경북 울릉 통구미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3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17일 동해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울릉군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인근 바다에서 A씨가 물놀이 중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구급대원들은 A씨의 일행이 A씨를 바다에서 구조한 뒤 육지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대원들은 곧바로 A씨를 넘겨받아 울릉의료원으로 이송하며 응급처치를 했지만, A씨는 끝내 사망판정을 받았다.
동해해경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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