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23일 '2023년도 을지훈련' 군작전 차량 이동로와 응급구조차량 등의 비상차로 확보를 위한 '차량 이동통제훈련' 현장을 점검했다.
구미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5분 동안 경찰과 군 관계자, 구미시 공무원, 모범운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량 이동통제구간 내 신호등을 적색 및 점멸로 조작했다.
이어 군 작전(지원) 차량 및 응급구조 차량이 신속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1차로(비상차로)를 확보해 에스코트했다. 운행 중이던 일반차량은 서행시켜 하위차로 또는 도로변에 정차하도록 유도했다.

최 청장은 이날 도로 교차로와 근무자 주요 배치장소를 점검하고, 경찰‧공무원 등 훈련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통제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청장은 "이번 훈련은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높여 위기시 국가 대응역량을 높이는 계기"라며 "경북경찰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절차와 방법을 숙달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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