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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진 교수, 제36대 한국원자력학회장 취임…"원전 안전성과 사용후핵연료 대책 기술개발에 노력"

정범진 교수
정범진 교수

한국원자력학회 신임 학회장으로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오는 9월 1일 취임한다.

정 신임 원장은 제36대 한국원자력학회장을 맡으며 수석부회장으로는 이기복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 수석부회장은 정 원장의 임기가 끝난 뒤 37대 학회장을 맡게 된다.

정범진 신임 회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를 취득했으며, 과학기술부 원자력국 사무관, 제주대 에너지공학과 부교수, 한국연구재단 원자력단 단장을 역임했다. 국무총리실 이용개발전문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심의위원 위원, 경제협력기구(OECD/NEA)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원자력지식관리 분야 등의 공적 활동을 했으며

현재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및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 위원, 한국연구재단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정 원장은 "임기 동안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원전의 안전성과 사용후핵연료 대책에 대한 우려를 넘어서기 위해 기술개발과 함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69년 창립된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에 관한 학술 및 기술의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원자력의 개발, 발전 및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로 현재 6천여명의 회원이 전문분야별 12개의 연구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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