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당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나라는 호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위러브엔젯'(We love NZ)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호주가 1시간당 14.54달러(한화 약 2만원)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룩셈부르크 13.67달러, 3위는 뉴질랜드가 13.18달러 순이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경우에는 인구가 적은 탓에 서비스업의 경우에도 일할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은 이유도 있다.
그 외 상위 20위권에는 대부분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 경제적으로 잘 사는 나라들이 포진하고 있다. 4위 모나코 11.88달러, 5위 아일랜드 11.54달러, 6위 프랑스 11.46달러, 7위 영국 11.37달러 등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8.99달러로 13위, 일본은 7.52달러로 15위, 미국은 7.25달러로 17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의 최저임금 나라별 순위가 높은 것은 문재인 전 정권 때 매년마다 꾸준히 올린 이유가 크다.
한편,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중앙 및 동남 아시아 등의 국가는 노동자들이 여전히 5달러 이하의 낮은 임금을 받고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럽 역시 여전히 서유럽 노동자들이 동유럽에 비해 많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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