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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오이·토마토 염류피해 줄이는 미생물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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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미생물 SJ07(상주07) 균주 선발…2024년 상주시 농업인에게 무상 공급

상주시의 염류장해 시설재배지 실증시험 장면. 상주시 제공
상주시의 염류장해 시설재배지 실증시험 장면.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시설 오이·토마토의 염류장해 피해를 줄이고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토착미생물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 SJ07을 선발, 특허출원 했다고 밝혔다.

염류장해는 토양의 과한 비료성분으로 염도가 높아지면서 작물의 물과 양분 흡수가 힘들어져 발생한다. 염류장해가 발생하면 생육과 생산량이 감소하고 심하면 작물이 고사하기도 한다. 특히 시설재배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상주시에 따르면 시설재배 오이의 뿌리 주변 토양에서 112균주의 토착 세균을 분리한 후 고염류에 내성이 있고 식물 생육촉진 기능을 가지며 염류 환경에서 양분 흡수를 돕는 토양 인산분해효소 활성 균주 SJ07을 최종 선발했다.

시설재배 오이와 토마토에 이 미생물을 사용한 결과, 작물 스트레스 지수는 9.3~12.7% 감소하고 생산량은 8.6~9.4%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SJ07(상주07)로 이름 지어진 이 균주는 대량 배양 조건을 확립한 후 2024년 상주시 농업인에게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조인호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특허출원한 유용미생물은 작물의 생물·환경장해 피해를 완화시키며 생산량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저온과 건조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감소 추가기능도 밝혀 농가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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