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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10주 연속 상승…오름세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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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윳값이 10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사진은 10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 연합뉴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윳값이 10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사진은 10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 연합뉴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윳값이 10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천759.6원으로 일주일 새 9.6원 올랐다. 전국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리터당 1천655.3원으로 전주 대비 14.7원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기름값이 비싼 곳은 서울로 같은 기간 휘발유는 평균 1천841.9원, 경유는 1천739.3원이었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7월 둘째 주 오름세로 전환한 이후 10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7월 첫째주에 비해 휘발윳값은 리터당 190.4원이 올랐고 경윳값은 276.2원 올랐다.

국내 휘발유·경윳값은 한동안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제유가가 연일 상승 중이어서다. 통상적으로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에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제품 가격에 영향을 주는데 지난 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90.77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도 배럴당 92.9달러로 전주에 견줘 2.6달러 올랐다.

이에 정부는 다음달까지로 연장한 유류세 인하 조치의 추가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물가·민생 점검회의'에서 "향후 국제유가 추이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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