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등 28개사가 사업재편을 통해 일자리와 투자를 창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제39차 사업 재편 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28개사의 사업 재편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들 기업의 사업 재편을 통해 1천500개 이상의 일자리와 25조원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사업을 광범위하게 벌이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은 철강용 내화물과 석회 제품 생산에서 전기차용 2차전지 소재로 사업을 넓히는 사업 재편 계획을 승인받았다.
평화발레오는 내연기관차용 클러치 사업에서 수소차용 공기·수소 공급 장치 사업에 진출한다. 아토스터디는 독서실 운영업에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학습 관리 프로그램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다.
이날 사업 재편 계획 승인으로 지금껏 사업 재편 계획 승인을 받은 기업은 총 426개사로 늘어났다. 정부는 사업재편 계획 승인 기업에 채권단 신용위험평가 유예, 정책금융 등을 지원한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기업들이 선제적 사업 재편을 새 성장 전략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기업이 예측 가능성을 갖고 사업 재편을 추진할 수 있게 제도를 보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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