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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어 SK하이닉스는? 바닥 찍은 반도체 3분기 반등 시작점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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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11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11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초기술로 세상을 더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3분기 올해 들어 첫 '조 단위' 영업이익을 내면서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 실적 개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 적자 폭이 크게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손실은 컨센서스(전망치)는 1조6천65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는 적자 폭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영업손실은 올해 1분기 3조4천23억원을 기록했으나 2분기 2조8천821억으로 감소했고 이번 3분기에도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당초 연간 적자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예측이 나왔지만, 손실 폭을 줄이는 데 성공하면서 이르면 내년 초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긍정적 관측도 있다.

시장 선행지표인 D램 현물가격의 반등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D램익스체인지 전망치를 보면 D램 범용제품인 'DDR4 8기가비트(Gb) 2666'의 현물 가격은 지난 6일 기준 1.51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4일 기록한 연중 최저가 1.448달러와 비교하면 한 달 만에 4.83% 상승했다. 용량이 더 큰 'DDR 16Gb 2666' 제품 가격 역시 지난달 8일 연중 최저가인 2.715달러에서 2.80달러로 3.13% 올랐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방 IT 수요 부진 여파로 D램 현물 가격은 지난해 2월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생산 감산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9월 초를 기점으로 반등하는 추세다.

SK 하이닉스의 경우 D램 외에도 고대역폭메모리(HBM), 인공지능(AI) 서버용 고용량 D램 모듈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 1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진행한 강연에서 "대용량·초고속·저전력 기반의 신뢰성 높은 제품을 만들려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며 "D램은 공정 미세화와 함께 3D D램 기술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곽 사장은 "SK하이닉스는 지난 10여년 동안 HBM을 준비해 왔듯이 제2, 제3의 HBM 역할을 할 수 있는 PIM(지능형반도체),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기반 이머징 메모리 등 기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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