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승환이 日서 번 돈 83억원 세무조사한 국세청…감사원 "납세자 권익 침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감사원이 삼성라이온즈 소속 프로야구선수 오승환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무리했다며 선수 권익을 침해했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다. 사진은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1-2로 KIA의 승리로 끝난 뒤 불펜에서 대기했던 삼성 오승환이 그라운드를 지나 라커룸으로 향하는 모습. 연합뉴스
감사원이 삼성라이온즈 소속 프로야구선수 오승환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무리했다며 선수 권익을 침해했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다. 사진은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1-2로 KIA의 승리로 끝난 뒤 불펜에서 대기했던 삼성 오승환이 그라운드를 지나 라커룸으로 향하는 모습. 연합뉴스

감사원이 삼성라이온즈 소속 프로야구선수 오승환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무리했다며 선수 권익을 침해했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다.

감사원은 12일 발표한 '납세자 권익보호 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2019년 3월 오승환을 비정기 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하고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오승환이 일본 프로야구 리그에서 활동하던 2014, 2015년 받은 계약금과 연봉 83억원이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빠진 혐의였다.

하지만 당시 오승환은 일본에서 활동한 탓에 활동하며 국내에 머문 기간이 2014년 48일, 2015년 49일에 불과해 소득세법상 국내 거주자로 볼 수 없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착수 3개월 뒤인 2019년 6월 오승환을 '국내 비거주자'로 판단해 과세 불가 결정을 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구체적 탈루 혐의가 없는 납세자를 조사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은 납세자 권익에 대한 침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감사원은 "법·지침상 비정기 세무조사 대상자의 경우 구체적인 근거와 증거가 있어야 하고 단순 추측으로 선정하지 않아야 한다"며 "(오승환은) 국내 비거주자에 해당해 탈루 혐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청와대의 주요 정책과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의 신천지 의혹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농기계 국내 1위 대동은 수익성이 악화한 중국 사업을 접고 대구 공장에 약 800억원을 투자하여 AI 도입 및 노후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고 ...
정부가 농지 소유자의 직접 경작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농촌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으며, 조사 결과 불법 임대차 의심이 21...
한국 외환당국이 최근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려는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 우려가 배경으로 분석..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