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2023 AMDS(아시아 소재 데이터 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아시아 4개국(한국, 일본, 베트남, 중국)의 소재 데이터 구축 현황 및 활용 사례 공유를 통해 소재산업별 디지털 전환 확산을 실현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4대 소재 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세라믹연구원, 다이텍연구원, 그리고 일본의 국립소재과학연구소(NIMS), 중국의 베이징과학기술대학(USTB), 베트남 소재연구소(IMS)가 공동주최한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서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기관 및 대학의 해외 연구자와 국내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또 아시아 4개국이 양해각서를 체결, 소재 데이터 분야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트랙을 마련함으로써 소재 산업의 글로벌 융복합 기술협력 채널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은다.
이번 심포지움을 주최한 다이텍연구원 이도현 단장은 "질적 수준이 높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소재 연구개발 혁신을 적극적으로 꾀해야 한다"며 "각 국가 및 기관별 소재 데이터의 최신기술을 공유하여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강조했다.
소재 개발에서의 데이터 기반을 주제로 4대 소재 및 데이터 중심의 6가지 세션, 총 38개의 강연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제 소재 개발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화학·금속·세라믹·섬유·데이터 관리 및 데이터 응용 등이 각각 세부 주제로 구성됐다.
홍성무 다이텍연구원 원장은 "2023 AMDS를 통해 아시아 국가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소재산업이 직면한 도전과 혁신 과제에 대해 심도 있고 유익한 논의로 성공적인 심포지엄이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움 사전등록 및 기타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https://amds2023.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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