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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고경면 주택 화재, 60대 남성 거주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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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여만 완진, 소방서 추산 920만원 재산피해

영천시 고경면 상덕리 주택 화재 현장. 영천소방서 제공
영천시 고경면 상덕리 주택 화재 현장. 영천소방서 제공

16일 오후 9시 4분쯤 경북 영천시 고경면 상덕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거주자가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1명과 장비 12대를 동원해 3시간여 만인 다음날 오전 0시 18분쯤 불을 껐다.

불은 주택을 모두 태우고 소방서 추산 92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숨진 60대 남성은 인명 검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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