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 33분쯤 부산시 사하구에 있는 한 대학 캠퍼스에서 4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60대 운전사 A씨가 동아대 승학캠퍼스 내 내리막길에서 몰던 택시가 앞서 가던 오토바이, 다른 택시, 승합차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이에 50대인 오토바이 운전자 B씨가 중상을 입었고, A씨와 승객, 다른 운전자 등 4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몰던 오토바이는 양 택시 사이에 끼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다.
경찰은 "차량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전날에도 택시발 다중 교통사고가 발생,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4일 낮엔 부산 북구 만덕동 한 교차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볼트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충돌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쏘나타 택시, 버스, 싼타페 SUV, 트럭 2대 등 모두 5대 차량과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반대편 차선의 쏘나타 택시 운전자(60대)가 숨졌고, 2명이 중상, 9명이 경상을 입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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