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와 경운대학교가 기술과 문화를 접목한 드론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구미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25일 경운대에서 경운대 산학협력단, 가이온, 다빈치랩스, 볼로랜드, 브이스페이스, 프리뉴와 'ICT드론기술활용 문화콘텐츠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지역자원을 이용한 특색있는 지역 문화를 발전시켜 '대한민국 문화도시 구미'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ICT드론기술을 활용한 '기술×문화축제' 및 '기술×문화돌봄' 사업 공동개발 ▷산학연 오픈랩 운영 및 기술적 지원 ▷기술과 문화를 결합한 문화콘텐츠 공동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참여 기업들은 경운대 산학협력단의 가족기업으로 고중량 탑승용 드론, 배터리 시스템, 지능형 비행제어, 충전스테이션 등 무인항공기 각 분야를 대표하는 혁신기업이다.
민정식 경운대 산학협력단장은 "드론기술이 국방·물류·환경 분야뿐만 아니라 시민 친화적인 문화예술 돌봄까지 그 활용 분야의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미국을 대표하는 최대 에어쇼인 오시코시 에어벤처와 같은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의지를 모았다"고 말했다.
서영수 구미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구미시가 가진 산업기술 역량을 문화에 접목해 시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수준 높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구미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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