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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봉화군, 26일 오후 쏟아진 우박에 수확기 농작물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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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2~6cm 크기 약 10분간 쏟아져
사과, 배추 등 수확 앞둔 농작물 피해

영주시 휴천동의 한 주차장에 우박이 내려 쌓이고 있다. 마경대 기자
영주시 휴천동의 한 주차장에 우박이 내려 쌓이고 있다. 마경대 기자

26일 오후 경북 영주시와 봉화군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내린 우박은 직경 2~6cm 크기로 거센 소나기와 함께 둔탁한 소리를 내며 10여분 간 쏟아졌다. 영주시는 오후 7시 50분부터, 봉화군은 오후 9시부터 약 10분간 쏟아졌다.

영주시에 따르면 "봉현·부석면과 풍기읍 등 영주 시가지 전역에 우박이 내려 사과와 배추 등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재 농가를 상대로 피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타발(사과 멍) 피해는 2~3일 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봉화군의 경우 봉화읍과 봉성·명호면 등 지에 우박이 쏟아져 수확을 앞둔 사과 3ha에 타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 관계자는 "타박 피해는 2~3일 정도 시간이 지나야 정확한 피해 실태를 파악할 수 있다"며 "달관 조사가 끝나면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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