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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 럼피스킨' 차단 총력… 2만7천두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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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농가 855호, 소 2만7천두 대상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시작
긴급 지원반 38명 편성, '방역대책본부' 가동해 방제·소독 주력

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한 축산농가에서 농장주가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한 축산농가에서 농장주가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소 럼피스킨병(LSD) 유입 차단에 고삐를 죈다.

시는 1일 지역 축산농가 855호가 보유한 소 2만7천두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고자 10일간 일제 방제소독 주간을 운영하도록 한 농림축산식품부 조치에 따라서다.

시는 이날 이른 오전 농림부에 백신을 전달받아 9개 구군에 배부했다. 백신 접종을 위해 공수의,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긴급 지원반도 14개반, 38명으로 편성했다.

이들은 보유 두수가 50두 미만인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접종을 지원한다. 50두 이상인 전업농가에서는 농장주가 자가 접종을 시행하도록 했다.

시는 지난달 19일 국내에서 처음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된 직후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가축 방역 차량과 보건소 방제차량 등을 동원해 농장 주변, 웅덩이 등 흡혈곤충 서식지에 대한 방제·소독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접종 기간을 8일 정도로 앞당기는 동시에 필요 시 백신 추가 물량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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