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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임박…김정은, 팔레스타인 지원 방안 찾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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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밝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1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왼쪽부터 김남우 국정원 기조실장, 권춘택 1차장, 김 원장, 김수연 2차장, 백종욱 3차장. 연합뉴스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1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왼쪽부터 김남우 국정원 기조실장, 권춘택 1차장, 김 원장, 김수연 2차장, 백종욱 3차장.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와 관련 "10월로 공언한 발사일이 미뤄지는 가운데 최근 엔진과 발사장치 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팔레스타인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한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러시아에서 기술 자문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성공 확률이 높아질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며 "다만 기술과 자금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대기권 재진입, 다탄두 기술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8월 초부터 러시아 선박, 수송기를 활용해 포탄 등 각종 무기를 10여 차례 수송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도 했다.

북한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다각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도 중이라는 정보도 보고했다. 국정원은 "과거 북한이 하마스, 헤즈볼라에 대전차무기, 방사포탄 등을 수출한 전례가 있는 만큼 무장단체와 3세계 국가에 무기를 판매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김정은이 하마스 기습공격을 확인하면서 장사정포의 유용성과 선제 기습공격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군사 모험주의 집착 성향이 증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국정원은 북한 내부 체제 관리 실태도 공개했다. 국정원은 "핵미사일 고도화, 대러시아 군수물자 지원 등 대외 행보 재원을 위해 밀수와 주민 수탈이 한층 강화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올해 금괴 밀반출 규모는 지난해 500여㎏의 3배인 1천800여㎏으로 급증했고 이는 약 1억1천만달러 규모"라고 했다.

이 외 국정원은 "북한이 국경 전면 개방을 염두에 두고 대중 경제협력 확대를 준비하고 있고 10월 중순 투자자 물색을 위해 실무대표단을 중국에 급파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을 겨냥한 해킹 공격 배후 중 중국과 북한 비율이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내용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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