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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4년만…대구 서구보건소, 생물테러 대비 소규모 훈련 실시

대구 서구보건소 제공
대구 서구보건소 제공

대구 서구보건소는 지난 1일 생물테러 대비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후 4년 만이다.

생물테러는 소량의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으로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

훈련 내용에는▷생물테러 대비·대응 체계와 초동 조치 교육 ▷독소다중탐지키트와 검체 포장·이송법 교육 ▷개인보호구(Level A,C) 착·탈의 교육 등이 포함됐다.

이날 훈련에는 대구시, 중구보건소, 북구보건소,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등 관계기관에서 30여 명이 참여했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훈련으로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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