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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최고 등급'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경북 의성군청 전경
경북 의성군청 전경

경북 의성군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이다. 이로써 의성군은 지난해 최고 등급 배분액 210억과 올해 배분액 144억을 합해 총 354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인구감소지역에 10년 간 매년 1조원을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4개 등급으로 차등 지원한다.

올해는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S등급(최고 등급) 4개(각 144억원), A등급 14개(각 120억원), B등급 26개(각 80억원), C등급 45개(각 64억원)가 각각 선정됐다.

의성군은 이번에 세포배양산업 거점 의성 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을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근본 정책 1순위로 등으로 제시한 결과 사업 적절성과 집행실적,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과의 연계 등에서 높은 배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군의 지속적인 노력이 2년 연속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세포배양산업 등 미래 먹거리 신산업 발굴을 통해 지역에서 주민 스스로 지속가능한 행복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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