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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국과학전람회서 장관상 수상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간 산책로가 조명과 가을 단풍이 어우러져 장관이다. 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간 산책로가 조명과 가을 단풍이 어우러져 장관이다. 수목원 제공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특상 1건, 장려상 2건)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봉화 춘양초등학교 '굿뉴스' 팀과 추진한 '인동덩굴 식혜의 항염증 활성 연구'가 산업 및 에너지 부문에서 특상을 받았다. 또 봉화 재산초등학교 '오렌지 향기' 팀과 추진한 '오렌지 껍질 추출물의 친환경 세정제 개발'이 산업 및 에너지 부문 연구, 포항 제철지곡초등학교 '차 한잔 마셨조' 팀과 추진한 '덖은 녹차의 항산화 활성 연구'가 화학 부문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해 7월부터 경북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기관 연구인프라 지원, 공동연구 및 컨설팅 등을 진행 온 탓으로 풀이된다.

임종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업화 실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구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산림생물자원 활용 연구를 실시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수목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학생 대상 경진대회로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자 194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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