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은 10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지역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융합 진로 탐색 학생 동아리 소속 중·고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SW-AI융합 동아리 AI모델 해커톤을 실시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SW 개발 분야 등의 전문가들이 제한된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AI모델 해커톤은 실생활에서 AI모델이 활용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구현하면서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실생활 속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2~4명으로 팀을 구성해 팀별로 주어진 글로벌 이슈 주제를 중심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낸 AI모델을 발표하며 참가자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AI모델 해커톤에 참가한 영진고 '코딩마스터'팀은 "독버섯 중독 사고에 대한 뉴스를 접하고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분할 수 있는 이미지 검색 AI모델을 개발해 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적인 IT기업을 방문하는 기회를 통해 SW, AI 등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여 미래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