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대표 관광지인 '월영교'와 '선성현 문화단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도 열린 관광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28개 지자체가 67곳의 관광지점을 접수했다.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2개 지자체의 30곳이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열린 관광지'사업은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누구나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선정된 관광지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전문가와 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하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사업을 확정하게 된다. 안동시는 내년부터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한다.
월영교에는 보행로 개선, 월영교 데크보수, 공중화장실 개선 등 인프라 개선 사업을 비롯해 벚꽃길 맨발체험 프로그램, 안동댐 일대 전기자동차 운영 등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선성현 문화단지에서는 ▷주차장 정비 ▷쉼터 조성 ▷경사로 설치 등 시설 개선과 함께 영유아 예절학당, 도예공방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소외 계층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으로 조성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열린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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