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국문화원(원장 김미숙)이 주최한 '2023 한·중 힐링콘서트'가 11일 경상북도와 주부산중국총영사관, 주한중국문화원, 대구 중국문화원 후원으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2017년 중국문화원이 경상북도와 자매결연 도시인 허난성의 시낭송협회, 허난성대외인민우호협회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차례 교류 행사를 가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렸다.
특히 안동에서 열린 세계탈놀이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구본진 변검술사와 안경미 교수 및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의 한·중전통의상쇼, 중국 산둥성인재자원예술가로 지정된 중국 전통악기 궈징 연주자인 장신레이가 함께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바리톤 최득규, 소프라노 소은경, 테너 현동헌, 트롯 가수 이세벽, 골드맨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안창민의 팝핀마임이 무대에 올랐다. 또 재능시낭송협회장 윤금아 낭송가와 오지현·서도숙·김용주 낭송가 및 중국을 대표하는 신상시낭송연합회 위원장 허우웨이칭과 왕잉, 우루이잉, 왕신밍, 리후이 등 한·중 시낭송가들이 무대를 함께 했다.
김미숙 경북 중국문화원장은 "경북도민들에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선사하고 한·중 우호의 마음을 심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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