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와 더불어 경북 성주군의 대표 명물인 성밖숲(천연기념물)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됐다.
14일 성주군에 따르면 성밖숲은 500년 된 왕버들나무 군락지로 주민 휴식 및 관광객을 위한 성주 대표 관광자원이자. 수백 년 간 지역민의 심신을 치유하며 성주를 지켜온 강소형 야간관광 명소이다.
여름에는 푸른 왕버들 아래 펼쳐지는 보랏빛 맥문동으로 많은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등 각종 행사 장소로도 활용 중이다. 지난 9월에는 야간관광객 유치를 위한 야간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성밖숲 주변을 감도는 이천 일대에 300여억원을 투입해 별빛이 흐르는 친환경 하천'으로 탈바꿈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는 대구·김천·구미의 배후도시로 관광 활성화 잠재력이 충분하다. 성밖숲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선정을 계기로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에 아낌 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밤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한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 마련을 위해 지난 6월에 출범한 K-야간관광 공식 브랜드이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야간 명소는 물론 소도시의 잠재력 있는 자원도 고루 선정되어, 지방 소멸 시대에 활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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