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뇨 논란’ 중국맥주 수입 43%↓…칭다오맥주 수입사 희망퇴직 실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일본 맥주 수입은 303% 폭증…한국 맥주·소주도 수출량 늘어

중국 칭다오 맥주 현지 생산공장에서 직원의 맥주 원료에 방노 추정 연상 공개 후 국내에서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맥주 판매대 모습. 연합뉴스
중국 칭다오 맥주 현지 생산공장에서 직원의 맥주 원료에 방노 추정 연상 공개 후 국내에서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맥주 판매대 모습. 연합뉴스

'방뇨 논란' 등 중국 먹거리 관련 위생 문제가 다시 한번 불거지며 중국 맥주 수입도 덩달아 줄고 있다.

16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맥주 수입량은 2천281t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42.6% 줄었다. 수입액은 192만7천달러로 37.7% 감소했다.

중국 맥주 수입량과 수입액은 지난 7월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감소세다. 특히 지난달 19일 중국 소셜미디어에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위생 문제 악재까지 겹쳤다.

당시 칭다오 맥주 국내 수입사 비어케이는 "영상 속 공장은 중국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해 수입용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지만 논란이 계속되면서 편의점 등에서 칭다오 매출까지 줄었다.

주류 업계에 따르면 칭다오 맥주 급감 여파에 수입사 비어케이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맥주 약세에 일본 맥주가 웃고 있다.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7천243톤(t)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302.7%나 증가했다. 수입액은 613만9천달러로 377.4% 늘었다.

일본 맥주 수입 급증에 지난달 한국의 전체 외국 맥주 수입량은 1만8천753톤(t)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9.4% 늘었고 수입액은 1천734만8천달러로 23.6% 증가했다. 그중 일본 수입량이 7천243톤(t)으로 전체의 38.6%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한국 맥주 수출량도 증가 추세다. 지난달 한국의 맥주 수출량은 7천494톤(t)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18.3% 증가했고 수출액은 573만5천달러로 47.7% 늘었다. 다만 맥주 무역수지는 1천161만3천달러 적자였다.

소주 역시 흑자를 거두고 있다. 지난달 소주 수출량은 6천185톤(t)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6.3% 늘었고 수출액은 945만4천달러로 29.4% 증가했다. 수입량과 수입액은 25t과 16만5천달러로 무역수지는 928만9천달러 흑자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 진로에 이어 미국에 일품진로까지 수출하고 있고 과일소주가 동남아에 이어 유럽, 미국 등 서구권에서 인기를 끌면서 수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교민 위주로 소주를 찾았다면 최근 2∼3년 사이에는 현지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하고 후보 추가 모집을 결정했으며, 이는 현역 지자체장이 컷오프된 첫 사례로, 이정...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6일 한국거래소 기준...
정부의 강력한 주택 시장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주택자로 알려진 개그맨 황현희는 자신의 부동산 보유 의사를 밝히며 '부동산은 버티면 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