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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재차 멈추나…내일 서교공 노사 막판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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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감축안 평행선, 결렬 땐 22일부터 총파업

서울교통공사노조 조합원 등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2차 총파업 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안전 업무 외주화 저지 및 현장 안전 인력 공백 대책 수립을 촉구를 위해 이달 22일부터 2차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노조 조합원 등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2차 총파업 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안전 업무 외주화 저지 및 현장 안전 인력 공백 대책 수립을 촉구를 위해 이달 22일부터 2차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2차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막판 교섭을 벌인다.

20일 서울교통공사 노조에 따르면 공사 연합교섭단은 22일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 4시 본사에서 본교섭을 재개한다. 다만 본교섭 시간은 변동될 수 있다.

앞서 제1노조(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와 제2노조(한국노총 공공연맹 소속 통합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지난주 사측에 교섭 재개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사측은 간사 간 협의 뒤 교섭하자고 답변했고, 노사는 협의를 진행해왔다. 교섭에는 양대 노총이 참여하나 파업에는 민주노총 소속 노조만 참가한다.

노사 간 핵심 쟁점은 사측의 인력 감축안에 대한 의견이다.

사측은 대규모 적자에 시달린 만큼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인력 감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누적 적자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2026년까지 2천212명을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지난 8일 열린 교섭에서 기본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올해 하반기 660명을 신규 채용하는 안을 내놨다. 애초 예정된 채용 규모는 388명이었다.

그러나 노조는 2인1조 보장 인력과 수탁업무 인력, 정년퇴직 인력을 감안해 총 868명을 더 뽑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사측안에는 정년퇴직으로 인한 결원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노조는 현장 안전 공백 우려가 해소되지 않으면 22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시와 공사는 강경하다.

공사는 지난 16일 낸 입장문에서 "파업 참가자 전원에 대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고 불법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 또한 20일 브리핑에서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흔들림 없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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