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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난임’ 해결…국내 최초 디지털 난임케어 '드림아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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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 알고리즘 활용 난임자 맞춤형 서비스(https://27.96.134.69:4002) 오픈
사후지원 그치던 난임 케어 강화…난임 사례 3만 건 학습해 맞춤형 임신 예측 모델 제시
2023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디지털플랫폼정부 우수사례' 선정…23~25일 부산서 홍보

인공지능 기반 난임케어서비스
인공지능 기반 난임케어서비스 '드림아이' 주요 내용. 경북도 제공

국내 및 영국 인간생식배아관리국(HFEA)의 난임시술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국내 최초 디지털 난임케어 서비스 '드림아이'가 일반에 공개된다. 학습한 유사 사례로 맞춤형 해법을 제공하고 의료 접근성도 높였다.

경북도는 대학, 연구원, 기업과 함께 개발한 '드림아이'가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디지털플랫폼정부 우수사례'로 선정돼 홍보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드림아이'는 날로 심각해지는 난임 문제를 AI, 디지털 기술을 토대로 해결해 보자는 구상에서 시작했다.

그간 해외에선 개방형 공공 데이터를 민간 헬스케어, 스포츠 등 기업이 활용해 시민에게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가 속속 잇따랐다.

난임 분야에서도 당장 난임에 직면한 부부 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임신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얻거나, 민간 헬스케어 업체 등에 자신의 정보를 제출하고 분석받아 최적의 전략을 제공받을 여건이 조성돼 있다.

경북도와 대구대 난임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디에이블, 병원 등은 국내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머리를 맞댔다. 국내 및 영국 HFEA의 난임 시술 데이터 3만2천 건을 확보하고, 생산기술연구원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드림아이는 올해 한국지능정보진흥원 '디지털 활용 현안해결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개발 속도를 높여왔다.

난임 관련 각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축적하고 적정 생활 습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임신 준비 과정을 기록·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개인별 임신 예측 모델을 제시하는 등 전 단계를 지원한다.

난임시술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분석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능과 가임체력 예측 기능 등도 제공한다. 사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현행 난임 지원책은 시험관·인공수정 등 사후 재정적 지원에 머물러 뒤늦은 대응에 그친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 패러다임을 AI와 디지털 기술 기반의 사전 대비 방식으로 전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경북도는 이용자들로부터 민감 개인정보를 제외한 각종 데이터를 집적하면서 알고리즘도 정교하고 편리하게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민간과 연계해 관련 전·후방 산업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이날부터 25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서 드림아이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산 시대에 아이를 낳고 싶어도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난임 가정을 체계적으로 돕고, 관련 기업들의 창업도 일으키는 선순환 구조를 경북에서 먼저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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