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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유치 실패’ 박진 외교부 장관 교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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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임 확정→교체 검토

지난 28일 그랜드햐얏트 서울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주최 한·미 경제파트너십 좌담회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8일 그랜드햐얏트 서울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주최 한·미 경제파트너십 좌담회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임이 확정됐던 박진 외교부 장관의 교체설이 제기됐다.

2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2030 엑스포 유치전 결과를 받아든 뒤 박진 외교부 장관 교체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지난주 대통령의 영국-프랑스 순방 때 유임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예상을 벗어난 엑스포 유치전 참패에 분위기가 급변했다.

당초 대통령실은 1차 투표에서 15표 안팎으로 져도, 2차 투표에서 3위 이탈리아 로마 표를 흡수하면 역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90표 차 완패(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119표-부산 29표)였다.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되자, 대통령실이 박진 외교부 장관을 유임에서 교체로 급선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채널A에 "외교부 장관만의 잘못은 아니지만, 판을 잘못 읽은 책임을 누군가는 져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정부 고위관계자 또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한시적 조직인) 미래전략기획관실에서 한국이 질 수 있다는 보고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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