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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회원권] 중·저가 종목 분위기 주도…낙폭 컸던 종목 '상승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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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주차 회원권 시세] 영남권 회원권 반발 매수세 유입
카카오그룹 보유중인 상당수 회원권 매각 진행

골프회원권 시장이 약보합세로 전환중이다. 몇 주간 약세를 보이면서 줄곧 시세가 하락세를 보여 왔던 터라, 이번 주에는 시장에 반전의 기회가 될지 기대감이 생성되기도 했다. 먼저 분위기 주도는 중·저가 종목들이 담당하고 있는데, 주로 얼마 전까지 단기낙폭이 컸었던 종목들이 상승반전한 점이 눈에 띤다.

또한 지역별로도 약세장을 리드하던 영남권이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일부 종목들이 상승했다. 수도권 또한 영남지역과 동조화 현상을 보이며, 중·저가대 종목들 위주로 반등의 기회가 엿보고 있다. 다만, 이외 지역은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충청과 강원권의 주요 종목들이 여전히 하락 내지는 약보합에 머물러 있고, 제주도는 일부 종목의 낙폭이 오히려 확대되면서 아직 냉기가 만연한 양상이다.

게다가 한동안 기근현상을 보여 오던 초고가 종목들이 시장에 나오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일부 중견 대기업들로부터 부서 통폐합에 따른 매각 내지는 구조조정 등에 의한 매각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주에는 카카오 그룹이 내부 쇄신화 차원에서 보유중인 상당수 회원권을 매각하겠다는 내역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기도 했다. 혹여나 이러한 여파가 다른 기업체들에게도 전이되지 않을까 지켜볼 사안이기 때문이다.

이미 시장은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있던 상황인데, 주요 거래 법인들이 결산주기와 인사이동에 따라 수요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카카오그룹의 골프회원권 매각 파문과 아울러 시장에 영향을 미칠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존재하게 되면서, 매매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지는 것은 아닌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이현균 회원권 애널리스트 lhk@ace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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