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드래곤 '500억 위약금' 내나…'마약 무혐의'인데도 소송 가능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6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받기 위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6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받기 위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입건된 가수 지드래곤(35)이 결백을 주장하고 있지만 수백억원의 위약금을 광고주에게 물어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지난달 마약 사건에 연루되면서 그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업체 대부분 이미지를 크게 훼손당했다.

지드래곤이 이날 기준 광고모델을 맡은 업체는 크게 3곳이다. 2016년부터 아시아 남성 최초 앰배서더로 활약했던 샤넬부터, 싱가포르 맥주회사 타이거맥주, 독일 자동차 업체 BMW SUV '뉴XM' 등이다.

지드래곤의 계약금은 5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위약금은 보통 계약금의 2~3배로 브랜드당 위약금은 약 100~150억원이다. 세 업체가 한번에 위약금을 청구한다면 지드래곤은 총 500억원 상당을 내야 한다.

지드래곤이 무혐의를 받더라도 위약금 청구 가능성은 남아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드래곤이 타이거맥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돼 받은 모델료는 약 50억원"이라며 "무혐의를 받아도 업체가 이미지 훼손 등을 문제 삼아 위약금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BMW코리아는 지드래곤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와 언론 보도가 나오자 유튜브 등 SNS에서 그가 포함된 광고물을 모두 삭제했다. 다만 지난달 6일 지드래곤은 인천 논현경찰서에 자진 출석하면서 BMW i7을 타고 와 결백하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앞서 강남 유흥업소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조사하다가 유흥업소 실장 A(29) 씨의 진술을 토대로 지드래곤이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경찰에 자진 출석해 간이시약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도 지드래곤의 손발톱과 모발을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하지만 이 검사에서도 지드래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실장 A씨도 지드래곤 관련 진술을 번복했다. 그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지드래곤이 직접 마약을 한 것은 보지 못했다"며 "지드래곤과 함께 자신의 유흥업소를 찾았던 또 다른 배우 C씨가 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 공모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엄기연 여성위원장이 신청했으며, 김민수 최고위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대구 ...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성과급 관련 발언에 강력 반발하며 항의 서한을 전달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메모리 호황 덕분에...
경기 의왕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부부가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30일 오전 10시 30분경에 일어...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이 열린 호텔 인근에서 총격을 시도한 콜 토마스 앨런(31)은 범행 직전 무장 상태로 셀카를 찍었으며, 그는 대..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