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역사] 2010년 12월 5일 진보 지성 리영희 교수 별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저항하는 지식인이었던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가 간경화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평안북도 삭주 출신의 그는 한국해양대 졸업 후 영어교사로 일하다가 6·25전쟁 때 통역장교로 7년간 복무했다. 전역 후 기자 생활을 거쳐 한양대 교수로 재직 중 사회비평서 '전환시대의 논리'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그는 박정희와 전두환의 군부 독재를 비판하여 해직과 복직, 구속과 석방을 되풀이하며 진보세력의 실천적 지성으로 큰 존경을 받았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