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저항하는 지식인이었던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가 간경화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평안북도 삭주 출신의 그는 한국해양대 졸업 후 영어교사로 일하다가 6·25전쟁 때 통역장교로 7년간 복무했다. 전역 후 기자 생활을 거쳐 한양대 교수로 재직 중 사회비평서 '전환시대의 논리'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그는 박정희와 전두환의 군부 독재를 비판하여 해직과 복직, 구속과 석방을 되풀이하며 진보세력의 실천적 지성으로 큰 존경을 받았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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