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맛있는 울진 딸기 나왔어요!"

단단한 과육과 높은 당도 자랑

단단한 과육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울진 딸기가 출하된다. 이상원 기자
단단한 과육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울진 딸기가 출하된다. 이상원 기자

단단한 과육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울진 딸기가 출하된다.

경북 울진군은 4일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로 재배한 청정 울진산 딸기가 울진읍 청년 스마트팜 농업인 남중호 농가를 시작으로 본격 출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진에서는 10개 농가에서 1.8㏊ 규모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설향 품종을 중심으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딸기 작황이 좋아 농가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 딸기는 동해안의 해풍과 온난한 기후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높고 조직이 치밀해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육묘시설 및 맞춤형 현장 기술을 지원해 딸기 재배 농가의 고품질 딸기 우량묘 자체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

또 본포 정식 이후 적정 환경 관리를 통한 초기 활착율 높이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 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철이 따뜻해 딸기 재배에 최적지다"며 "울진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품질도 우수해 1천만 울진관광 시대를 맞아 특산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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