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7회 대구자원봉사대회 개최…홍준표 시장 등 250명 참여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 및 자원봉사주간 맞이해 개최

7일 대구중앙컨벤션센터에서 제 27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가 열렸다. 대구시 제공
7일 대구중앙컨벤션센터에서 제 27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가 열렸다. 대구시 제공

자원봉사자의 날과 자원봉사주간을 맞이해 '제 27회 대구자원봉사자 대회'가 7일 대구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대구자원봉사자대회는 나눔과 실천 정신으로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한 봉사자를 적극 발굴해 격려하고,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킬 목적으로 2003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세상을 잇는 우리, 자원봉사자'라는 슬로건 아래 자원봉사자와 가족, 주요 내빈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사전공연, 자원봉사헌장 낭독, 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고, 부대행사로 행사장 및 로비에서 자원봉사 수상자들의 활동 및 공적을 담은 전시회도 열렸다.

이날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상식에 참여해 '제21회 대구자원봉사대상'의 대상 및 본상 수상자, 자원봉사유공자, 우수단체에 표창장(상장)을 수여했다.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은 구․군별 자원봉사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주요 수상자는 제21회 대구자원봉사대상 홍종열씨, 본상 박정식씨, 정미영씨, 대통령상 내당2․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희자씨, 국무총리상 대구사랑봉사단 김점자씨 등이다. 단체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꼼지樂 봉사단이 선정됐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주요 행사 초청 등 예우를 확대하면서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원봉사 선도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한 해 동안 앞장서주신 자원봉사자 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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