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코휴먼스, 3년 연속 사회공헌 인정 우수기업

장애인 복지 증진 특화 좋은 평가

포스코휴먼스가
포스코휴먼스가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왼쪽 세번째가 포스코휴먼스 한상용 실장. 포스코휴먼스 제공

포스코휴먼스가 8일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휴먼스는 올해 최고등급으로 우수기업이 된 데다 3년 연속 인정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휴먼스는 전체 근로자의 46.8%(324명)가 장애 직원인 국내 제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회사는 사업장 특성을 고려해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게 인정받았다.

대표적 활동으로는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사용하고 있는 이불 세탁 봉사와 임직원의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해 마련한 기금으로 장애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임직원들의 교육재능기부, 발달장애인을 위한 심리치료 등이 있다.

여기에 지역의 장애인복지관 등과 협업해 발달장애인 웹툰 작가 및 장애인 유튜버를 양성하는 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

김규홍 포스코휴먼스 사장은 "앞으로도 회사 직원들이 더 행복할 수 있는 복지와 더불어 사회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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