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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대 기자협회장에 박종현 세계일보 부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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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세계일보 사회2부장이 제49대 한국기자협회장에 당선됐다. 한국기자협회 제공
박종현 세계일보 사회2부장이 제49대 한국기자협회장에 당선됐다. 한국기자협회 제공

박종현 세계일보 사회2부장이 제49대 한국기자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체 회원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투표에서 기호 2번 박종현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2천370표를 받으며 1위를 기록, 36% 득표율을 기록했다. 기호 3번 최권일 후보(광주일보 정치총괄본부장)는 2천131표(32.4%), 기호 1번 박록삼 후보(시사위크 선임기자)는 2천77표(31.6%)를 얻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은 유권자 1만1천59명 가운데 6천578명이 참여해 59.5%를 기록했다.

49대 기자협회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박종현 당선자는 2000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2014년 기자협회 세계일보 지회장을 거쳤으며 2015년부터 3년간 워싱턴특파원을 맡았다. 현재는 사회2부장을 맡고 있다.

그는 선거 기간 "각자도생이라는 시대적 흐름에서 권력기관의 부당한 압박에 언론은 공영·공정성을 위협받고 미디어산업 환경의 악화로 생존을 고민해야 한다. 연대의 정신은 희미해지고 기자들 사이에서도 냉소가 흐르고 있다"면서 "기자협회의 대표 심부름꾼이 된다면 언론자유 수호에 매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당선 시 '언론 공영·공정성 수호 특별위원회' 설치를 공약했다.

또한 "전문 연수를 포함한 단기 연수를 대폭 확대해 해마다 100명의 젊은 기자에게 국외 단기 연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공약하고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 선정의 공정성을 높이고 심사평을 더 구체적으로 공개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치권과 논의 테이블을 마련, 지역 신문발전기금 확대 등 지역 언론 지원을 견인하고 포털 대응에 나서 상생위원회의 실질적인 가동을 도모하겠다. 취업박람회 성격의 'K저널리즘 아트 페어'도 개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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