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 안평면 이춘매씨,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 '대상'

홀시어머니 48년간 봉양,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활발

이춘매(오른쪽)씨가
이춘매(오른쪽)씨가 '제15회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 안평면에 사는 이춘매(68) 씨가 13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 주최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씨는 1975년 결혼 이후 홀시어머니를 48년간 봉양해왔고, 경로효친사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도 새마을부녀회장 21년, 여성자원봉사대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12년간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항상 제가 하는 일을 지지해주고 격려해준 시어머니께 감사드린다"며 "시어머니와 남은 여생을 함께 할 것이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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