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1시 58분쯤 경주시 성건동의 한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50여분 만인 18일 0시 51분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으나 3층에 사는 40대 여성 A씨와 A씨의 자녀 2명이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모두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또, 불이 난 3층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2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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