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5층 가구에서 불이나 60대 남성 1명이 다쳤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1분쯤 구미시 송정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 5층 가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5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1시간 1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아파트 거주자 60대 남성이 이마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됐으며, 아파트 주민 30여명이 스스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불이 난 가구가 전소되고 가재도구도 소실되는 등 2천800여만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휴대용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중이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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