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내년 3월까지 새 사외이사를 인선한다. 20일 DGB금융은 "오는 29일까지 의결권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사외이사 예비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DGB금융은 우수한 사외이사 후보군을 확보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 '사외이사 주주 추천제도'를 도입한 이후 매년 주주를 대상으로 사외이사 예비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 공고일 직전 영업일(지난 15일)까지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 이상 보유한 주주라면 1인당 1명의 예비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는 금융, 경제, 경영, 회계·재무, 법률, IT·디지털, 인사(HR), 리스크 관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춰야 하고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상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DGB금융은 추천된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외부 인선자문위원회 평가 등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통합 후보군을 선정하고, 내년 3월 말 계열사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임기는 2년이다.
신규 사외이사는 내년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중 연장을 결정하지 않은 인원 만큼 선정하게 된다. DGB금융 공시에 따르면 사외이사 전원 7명 중 내년 임기가 만료되는 인원은 3명이다. 최용호·노태식·조동환·정재수 등 이사 4명은 올해 3월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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