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2024년 청룡의 해 ‘새해둥이’ 행복하게 자라줘”

이가림·서이록 부부 첫째 아들 (태명: 나나)2024년 1월 1일 출생

이가림(28)·서이록(31·대구 북구 동변동) 부부 첫째 아들 (서로,태명: 나나·4.0㎏) 2024년 1월 1일 출생

"2024년 청룡의 해 '새해둥이' 행복하게 자라줘"

1월 1일 오전 2시 23분. 나나는 제왕절개 분만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나나는 2024년의 새로운 출발과 희망을 알리는 우렁찬 울음소리를 내며 또한 여성아이병원 1호 아기가 되기도 했다.

원래 1월 2일 제왕절개 분만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진통으로 급하게 병원으로 갔고, 1월 1일 응급 제왕절개 분만으로 2024년 청룡의 해를 알리는 새해둥이로 탄생해 더 의미가 깊다.

친정 엄마가 꿔주신 장군감 아들 꿈에 꼭 맞게 4.0㎏의 장군이 태어났고, 임신 중 시어머니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오늘 건강한 나나가 태어난 것 같아 감사하다. 시어머니는 시댁에 갔을 때 가만히 누워 있으라며 끼니를 다 챙겨주셔서 둘째를 또 가져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었다.

담당주치의 채진호 병원장은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출산해서 너무 기쁘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1호 베이비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출산의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해 주셨다.

또한 여성아이병원에서 유모차 선물과 1월 1일 출산 축하 꽃바구니를 전달해 주시며 함께 기쁨을 나눠주셔서 감사했다.

2024년 갑진년을 맞아 나나를 필두로 청룡의 기운을 듬뿍 받은 건강한 아기들이 많이 태어나기를 바란다.

나나야,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 새해 첫날 태어남을 축하하며 어떤 사람이 되던 항상 응원할 테니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잘 자라줘. 엄마 아빠가 많이 사랑해.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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