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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몸값 1위 구보, 日 대표팀 합류 직전 허벅지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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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소시에다드 "대표팀서 계속 치료 받을 예정"

구보 다케후사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구보 다케후사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2023 아시안컵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3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큰 악재를 만났다. 전력의 핵심인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것.

구보는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지난 2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알라베스와 경기에 선발 출격, 오른쪽 공격수로 93분을 뛰었다. 부상은 경기 종료 직전 입었다.

소시에다드 측은 "구보가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쳤다"며 "일단 예정대로 일본대표팀에 합류한 뒤 계속 치료를 받을 예정" 이라고 발표했다.

일본 언론은 구보의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다며 베트남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구보는 올 시즌 유럽 무대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교한 드리블과 돌파 능력을 바탕으로 라리가에서 6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도움 등 공식전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축구 이적 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구보의 시장 가치를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6천만 유로(약 860억원)로 추정했다.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구보가 다쳤지만 자국 반응은 싸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보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시안컵이 리그 중에 개최되는 것은 유감이다. 소시에다드가 나에게 월급을 주는 팀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이러한 토너먼트에는 참가할 의무가 있다. 강제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불만을 토로하면서다.

구보가 언급한 불만의 대상은 분명 겨울에 치러지는 '아시안컵 일정 문제'이지만, 일본 팬들이나 대표팀 동료들이 다소 불편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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