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헬스케어 기업들 CES 2024에서 신제품 선보이며 공격적 마케팅 시작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앞다퉈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기술력을 뽑냈다.

세라젬은 올해 처음 CES에 참여하면서 건강한 삶을 위한 혁신의 공간을 전시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집과 그 너머에서의 종합 웰니스 솔루션(Total Wellness Solution at Home and Beyond)'을 주제로 약 10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꾸렸다"라며 "단순한 주거의 개념을 넘어 수준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핵심 공간으로 집을 재정의하고 소비자들의 '좋은 삶'에 기여하기 위한 7가지 영역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세라젬이 CES 2024에 처음 참여, 전시장을 꾸몄다. 사진=세라젬 제공
세라젬이 CES 2024에 처음 참여, 전시장을 꾸몄다. 사진=세라젬 제공

세라젬이 제시하는 '7케어 솔루션'의 사업 영역은 척추(Core), 순환(Circulation), 운동(Excercise), 휴식(Relax), 영양(Nutrition), 멘탈(Mental), 뷰티(Beauty) 등이다.

CES 2024를 통해 세라젬이 새롭게 공개하는 신제품은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9', '마스터 프라임' ▶안마의자 '파우제 M6' ▶전위음파체어 '셀트론' ▶다양한 의료기기를 모듈형으로 결합할 수 있는 '마스터 메디컬 베드'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인 '홈 메디케어 플랫폼' ▶개인 맞춤형 위장 질환 개선 의료기기 '밸런스워터' 등 10종에 달한다.

특히 세라젬은 올해를 기점으로 최근 헬스케어 IoT 국제표준화과제(JTC1/SC41)로 선정된 홈 헬스케어 플랫폼의 고도화에도 앞장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023년과 올해 약 700억원을 투입하는 등 R&D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라며 "이번 CES 2024 참가를 바탕으로 국내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세일즈를 비롯해 공동 연구개발,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CES에 다수 참여한 바디프랜드는 이번 'CES 2024' 언베일드 행사에 참여해 헬스케어 로봇 '팬텀 네오'를 공개했다.

바디프랜드가 CES 2024 언베일드 행사에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가 CES 2024 언베일드 행사에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가 지난 7일(현지시간) 선보인 '펜텀 네오'는 좌우 두 다리부가 개별적, 독립적으로 구동되어 코어 근육의 스트레칭과 이완 효과를 제공하는 특허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탑재했다. 바디프랜드 전작인 '메디컬 팬텀'과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의 장점만을 결합해 헬스케어 기능을 극대화한 헬스케어 로봇 제품으로 이미 'CES 2024' 스포츠&피트니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고스란히 담긴 '팬텀 네오'는 공개되자마자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헬스케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혁신적인 제품을 출품하여 헬스케어의 비전을 세계에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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