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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대표 겨울축제, '2024 안동암산얼음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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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온, 얼음두께 충분히 확보 안돼
매년 20만명 이상 찾은 대표 겨울축제
암산유원지 겨울놀이 정상적으로 운영

얼음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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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잡은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올 해 이상고온으로 축제 개최에 필요한 충분한 얼음 두께를 확보하지 못해 전격 취소 결정됐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10일 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 동안 개최하기로 했던 '2024 안동암산얼음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안동시는 올 해 예년 대비 축제장 규모를 확장하고, 창작썰매 최강자전, 얼음조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축제에 많은 변화를 줄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얼음두께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예년 경우 축제 안전을 위해 얼음두께가 70cm를 넘는지를 몇차례에 걸쳐 점검한 이후 축제를 열어왔다.

암산얼음축제는 안동 사계절축제 가운데 대표 겨울축제로 암산의 천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선물하면서 인근지역에서 해마다 2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는 영남지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축제 개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축제의 가치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이기에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올해 축제가 취소된 만큼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취소됐지만 암산유원지에서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스케이트, 썰매, 얼음낚시 프로그램은 추후 얼음 결빙상태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다.

얼음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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