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환 4·10 총선 예비후보(대구 수성구갑·국민의힘)는 10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며 "수성구갑이 거물 정치인의 놀이터가 되어서는 안 된다. 정상 탈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형렬·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안경욱 한국국제교류진흥원 이사장 ▷손안락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원장 ▷김재룡 대구광역시 시각장애인협회장 ▷강영욱 박정희아카데미원장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영상메시지로 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김형렬 전 수성구청장은 인사말에서 "4년마다 장이 서는데, 장을 잘못 보면 4년을 기다려야 한다. 잘 판단해서 살찐 고양이가 아니라 지역을 지키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킬 호랑이 새끼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등병 10명보다 병장 1명이 낫다지만, 노쇠하고 게으른 병장보다 패기 있고 열정적인 이등병이 더 많은 일을 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높은 학구열로 좋은 학생을 키워서 남 주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영선초, 사대부중, 능인고 , 서울대 법대, 미국 컬럼비아 대학 로스쿨을 졸업한 후 ▷대구지검 특수부장 ▷주미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외교관)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차관급)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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