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서 2024 영천스타배 동계스토브리그 전국 중·고 배구대회가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한국중·고배구연맹 주최, 영천시 체육회 및 영천시 배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15개팀(여중 6개팀, 남중 9개팀), 고등부 13개팀(여고 6개팀, 남고 7개팀) 등 28개팀 선수단과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가했다.
영천체육관, 생활체육관, 금호체육관, 금호중학교 체육관 등 4개 장소에서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일 경기가 펼쳐지며 스토브리그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과 팀워크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영천시는 대규모 선수단이 지역에 머물며 숙식 및 관광지 방문에 따른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대회 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을 찾아준 전국 청소년 배구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관광명소와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며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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