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흠 전 대구은행장이 12일 향년 90세에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934년 당시 경북 군위에서 태어난 홍 전 행장은 경북고·경북대 법대를 졸업하고 1956년 한국은행에 입사, 금융권에 첫발을 뗀 후 1967년 외환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1988년 외환은행전무시절 철의 장막이 채 걷히기도 전에 단신으로 구소련을 방문, 한소(韓蘇)간첫 환거래협정인 코레스계약을 성사, 한-러 관계의 가교 역할을 하기도 했다.
1992년 첫 외부인사 출신으로 제6대 대구은행장으로 부임했다. 대대적인 혁신으로 대구은행의 기틀을 공고히 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빈소=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0호. 발인=16일 오전 6시. 장지=합천 해인사.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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