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FC, 3월 3일 김천상무와 2024시즌 첫 격돌

3·1절 울산 vs 포항 개막전 시작으로 2024시즌 돌입

2024시즌 대구 FC 경기 일정. 대구FC 제공
2024시즌 대구 FC 경기 일정. 대구FC 제공

대구FC는 3월 3일 오후 2시 김천상무와의 홈 경기로 2024시즌 정규리그를 시작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4시즌 K리그1의 정규리그 1∼33라운드 일정을 지난 15일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시즌 K리그1는 지난 시즌 챔피언 울산부터 막판 극적으로 승격한 김천 상무까지 모두 12개 구단이 참가해 팀당 33경기씩 모두 198경기의 정규리그를 치른다.

이어 파이널 라운드에선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팀별로 5경기씩을 치르는데, 파이널 라운드 일정은 정규 라운드를 마친 뒤 공개된다.

대구의 경우 3월에 김천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포항스틸러스(3/9) ▷수원FC(3/16·홈) ▷광주FC(3/31)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첫 경기가 관심거리다. 지난 시즌 파이널A에 안착한 대구FC와 승격 막차를 탄 김천이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김천은 서울 이랜드를 1대 0으로 이기고 막판 부산 아이파크를 제치고 K리그1에 극적으로 승격했다. 이로써 한 시즌만에 다시 K리그1에 복귀한 김천이기에 어떤 전력으로 대구FC와 맞붙을지가 흥미진진하다.

올해 프로축구 K리그1의 공식 개막전은 2023시즌 챔피언 울산 HD와 포항의 '동해안 더비'다. 3월 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 2연패에 성공한 울산과 FA컵 우승팀이자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팀 포항의 대결이기에 축구팬의 관심을 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격돌한다.

한편 올해도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이 이어진다. 팀당 1회씩 모두 12차례의 금요일 야간경기가 열린다. 대구는 8월 16일 오후 7시 30분 김천과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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