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송현시장의 한 점포에서 불이 나 주민 1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쯤 달서구 송현시장의 2층 규모 상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27대, 인원 7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0분만인 오전 4시 30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건물 2층에 거주하는 주민 14명이 자력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곳은 빈 점포로 평소 방치돼 있던 곳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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