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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英·日 제치고 군사력 세계 5위…북한은 36위로 하락

10일 강원 화천군 포 사격 훈련장에서 육군 7사단 혹한기 훈련의 일환으로 열린 통합 포탄 사격 훈련에서 장병들이 K105A1 차륜형 자주포 사격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강원 화천군 포 사격 훈련장에서 육군 7사단 혹한기 훈련의 일환으로 열린 통합 포탄 사격 훈련에서 장병들이 K105A1 차륜형 자주포 사격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군사력이 영국과 일본을 제치고 세계 5위 수준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반면 북한의 군사력은 36위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최근 발간한 '2024 글로벌 파이어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416점을 받아 조사 대상국 145개국 가운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GFP 군사력 순위는 2013년 9위에서 꾸준히 상승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위를 유지해 왔다. 반면, 북한의 군사력은 지난해 34위에서 36위(평가지수 0.5313)로 떨어졌다. 북한은 2019년 18위를 기록한 후 내림세를 걷고 있다.

GFP 군사력 평가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강함을 의미하는데, 병력과 무기 수는 물론 경제력, 전시 동원 가능 인력, 국방 예산 등 60개 이상의 개별 항목 지표를 활용한다.

군사력 1위는 이변없이 미국(0.0699)이 차지했다. 이어 러시아(0.0702)와 중국(0.0706), 인도(0.1023)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고 6,7 위에는 영국(0.1443)과 일본(0.1601)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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