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보건소, 건강증진사업으로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 앞장

지난해 서천 둔치에서 열린 시민건강 체험마당 전경. 영주시 제공
지난해 서천 둔치에서 열린 시민건강 체험마당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보건소가 시민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 지역사회에 활력 불어넣고 있다.

22일 시 보건소는 "올해부터 '전통시장 건강충전 프로젝트' 사업과 읍면 주민 69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백세 행복 대학,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시민대상 운동·영양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신규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또 만성질환 해결을 위해 암환자 치료비 지원, 재가 장애인 대상으로 한 재활건강교실 운영, 고혈압·당뇨병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만성질환 예방에 나설 계획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사물지능융합기술(AI·IoT)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과 일반인 대상 정신건강상담 및 정신건강증진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청년 고민상담소 ▷노년기 마음건강백세 ▷마음체크데이 ▷생명사랑 병원·약국 ▷일산화탄소 중독 및 자살예방 캠페인 등을 벌이기로 하고 초중고교와 공공기관, 직장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 개선에 나선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상담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조호물품지원 ▷치매 실종예방사업 ▷약 달력 지급 등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건강사업을 추진한다"며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 방향 모색과 신규시책 발굴 등을 통해 공공보건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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