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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디올백' 의혹에, 문재인 부인 '샤넬 재킷' 논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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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샤넬 제작 한글 재킷을 걸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샤넬 제작 한글 재킷을 걸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인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샤넬 재킷 비용과 관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시의원은 김 여사가 과거 해외 국빈 방문 당시 샤넬에서 빌려 입은 재킷을 개인적으로 소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이 의원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여사가 2018년 프랑스 파리 국빈 방문 당시 입었다던 샤넬 재킷의 행방이 묘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킷이 샤넬 본사에 보관돼 있다고 하는데,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다. 또 기증받은 것을 전시할 때 김 여사가 입었던 옷이 아니라 별도로 제작해 전시했다"며 "김 여사가 샤넬 측에 (재킷을) 반납하지 않았고 소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의원은 또 "김 여사에 대한 국고손실과 횡령, 사기, 절도, 배임,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다"며 "고가의 옷과 액세서리, 혈세 호화여행 등의 국민적 의혹에 대해 김 여사는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무릎을 꿇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하며 특검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을 두고 비판을 이어가자, 이 시의원이 맞불 식으로 김정숙 여사를 재점화하는 양상이다.

이 시의원은 지난달에도 "김정숙 여사가 2018년 10월 인도 측의 초청이 없었음에도 스스로 초청을 요청해 혼자 타지마할을 방문했다"며 "사실상 여행을 목적으로 예비비 4억원을 졸속 편성해 사용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김정숙 여사를 국고 손실, 업무상 횡령 및 배임,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관련 고발 건을 형사1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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